폐급인 척했던 학교생활
todac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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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영혼의 본질, 이데아를 깨닫고 실체화시키기에 이른 인간들.
세계는 재래식 무기가 통하지 않는 이데아 위주로 사회를 구성하고, 사회 또한 오직 이데아와 그 전투력을 위해서만 포커스를 맞췄다
F급 영혼에 F급 전투력을 가진 주인공 박진성.
학교는 어설픈 군사제를 도입하고, 이데아 등급을 매기는 단위체계로 멸시 받기를 10년째.. 하지만 그의 실체는 S급 이데아 ‘완전한 살의’의 각성자.
사람을 죽이는 살의가 영혼의 의의라는 것에 괴로워하고 스스로를 F급, 폐급인 상태로 봉한 채 살아가게 된다.
살의가 영혼의 의미인 박진성은 끝끝내 살의를 제어하고 영혼에 차이 따윈 없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